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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3월 말까지 온라인 수업 연장 운영…코로나19 방역에 총력



부산

    동의대, 3월 말까지 온라인 수업 연장 운영…코로나19 방역에 총력

    3월, 4월 교내 매장 임대료 20% 인하, 교내 방역 확대 실시
    3월 3일 기준, 중국 유학생 232명 중 117명 미입국, 22명 휴학

    동의대 도서관 방역 모습(사진=동의대 제공)

     

    동의대(총장 공순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초 개강일 1주일 연기에 따른 개강 첫째 주 수업은 동의대의 DOOR시스템과 DAP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과제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동의대는 3월 9일부터 학사일정의 변동 없이 온라인 수업을 추가로 2주 연장해 운영하고 학생들의 실제적인 등교일은 30일로 미뤘다.

    온라인 수업은 동의대 DOOR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주차별 수업자료(텍스트, 동영상 등의 콘텐츠) 탑재와 과제물 제출과 피드백 등으로 진행된다.

    동의대 학사지원팀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교육부의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가 학사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전하고, “전공실기 등 온라인 수업이 부적합한 경우 신청을 받아 2주차와 3주차 수업을 휴강 조치 후 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의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과 등교일 연기로 인한 교내 매장의 매출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3월과 4월의 교내매장 입점 업체의 임대료를 20% 감면하기로 했다. 동의대 창업보육센터도 3월부터 6월까지 입주업체 임대료를 20% 감면하기로 했다.

    중국 유학생과 관련해 동의대 국제교류팀의 3일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학부와 대학원, 어학연수생 등 중국 유학생은 모두 232명이며, 현재 115명이 입국했는데 국내체류 학생을 제외한 입국자 86명 중 44명이 모니터링에서 해제됐다. 모니터링 중인 42명은 기숙사 1인 1실에 수용 13명, 개별 자율보호가 29명이다.
    동의대 자율격리 학생에게 식료품 전달 모습(사진=동의대 제공)

     


    또 미입국 학생 117명 중 휴학을 신청한 학생이 22명이며, 휴학을 문의한 학생이 6명이다.

    동의대는 부산진구의 지원을 받아 3일 부산진구와 국제교류팀 담당자가 차량을 이용해 개별 자율보호 중인 학생과 외부 임시생활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을 방문하고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세면도구 키트)과 더불어 라면과 즉석밥, 참치, 햄, 김, 생수 등의 식료품 박스도 전달했다.

    한편 동의대는 최근 열화상감지카메라 5대를 구입해 식당과 기숙사, 학생들의 출입이 많은 건물 입구 등에 설치했다.

    또 교내 모든 건물의 출입문 손잡이와 엘리베이터 등에 매일 무공해 살균 소독을 하는 등 방역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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