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가수 루나. 2019.10.07. ⓒ휴맵컨텐츠 그룹 에프엑스의 루나가 가까운 친구를 잃은 사연을 밝혔다. 루나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사연을 밝혔다. 루나는 이날 방송에서 가족같이 지냈지만 현재는 하늘나라로 떠난 친구 이지은의 납골함을 찾아갔다. 소피아라는 세례명을 가진 이지은은 루나와 한때 같은 꿈을 꾸며 연습생 생활을 했던 친구로 전해졌다. 루나는 "저한텐 가족이었고, 실제로 우리 집에 같이 살았었고 둘도 없는 친구였다"고 밝혔다. 이지은은 루나의 동료이자 친구였던 故설리(최진리)씨가 세상을 떠난 후에 힘들어하던 루나 곁을 지켜줬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결국 설리와 같은 선택을 했다. 루나는 "저랑 비슷한 게 많은 친구였고 서로 의지를 많이 했었다"며 "우리 같이 이겨내서 잘 살자고 얘기했었는데 그날 그렇게 가 버릴줄 몰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감 0% 비공감 0% 임지우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