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금메달' 쇼트트랙 김예진 전격 은퇴

이준희 2020. 3. 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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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예진(21)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예진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16년간의 쇼트트랙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며 "갑작스럽게 결정하게 되어 많이 혼란스럽고 상처가 되지만, 더는 이 운동을 할 자신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예진은 "휴학생도 실업팀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착각했다"며 재심 청구 의사를 밝혔으나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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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사회관계망서비스 통해 은퇴 밝혀
지난 11월, 선수 등록 금지 1년 징계 받아
김예진(가운데)이 남북 쇼트트랙 첫 합동훈련 중 북의 정광범(왼쪽), 최은성과 빙판 위에 서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평창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예진(21)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예진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16년간의 쇼트트랙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며 “갑작스럽게 결정하게 되어 많이 혼란스럽고 상처가 되지만, 더는 이 운동을 할 자신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예진 선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예진은 지난달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정위원회로부터 선수 등록 규정 위반으로 ‘선수 등록 금지’ 1년 징계를 받았다. 그는 한체대 휴학생 신분이던 지난해 11월 자퇴생이라고 선수 등록한 뒤 회장배 전국 남녀쇼트트랙 대회 일반부 대회에 출전해 징계를 받았다. 김예진은 “휴학생도 실업팀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착각했다”며 재심 청구 의사를 밝혔으나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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