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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중 여친과 日 여행’ 발레리노 나대한, 징계 앞두고 “죄송”

입력 : 2020-03-02 21:12:24 수정 : 2020-03-04 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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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언론과 통화서 사과 뜻
강수진 국립발레단 감독 ‘강경’
사진=엠넷 ‘썸바디’ 캡처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28·사진)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나대한은 2일 “지금 어떤 말을 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 같다”면서 “죄송하다”고 인터넷 언론 텐아시아에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인 자가 격리를 어긴 점과, 격리 기간 중 일본 여행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고, 이후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일어남에 따라 단원 130명 등에 자가 격리 조치했다.

 

나대한은 격리 기간 중 여자 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후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자가 격리를 어긴 사실이 드러났고,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이 몰렸다.

 

강수진 국립예술단 감독은 2일 공식 사과와 함께 “나대한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

 

나대한은 작년 엠넷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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