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조동인, 김혜수x주지훈 엮었다..예측불가 전개 '시선집중'

김종은 기자 2020. 3. 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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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에서 조동인이 김혜수와 주지훈의 연결고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연출 장태유)에서는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이만(조동인)이 의뢰인으로 등장, 윤희재(주지훈)가 정금자(김혜수)에게 속은 흑역사를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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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조동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하이에나'에서 조동인이 김혜수와 주지훈의 연결고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연출 장태유)에서는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이만(조동인)이 의뢰인으로 등장, 윤희재(주지훈)가 정금자(김혜수)에게 속은 흑역사를 떠올리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이만은 자유를 찾기 위해 친모를 부당계약으로 고소하고자 정금자를 찾았고, 윤희재는 이를 막으려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윤희재는 먼저 정금자의 방심을 유도했다. 이어 그는 앞선 재판에서 당한 굴욕을 경험 삼아 고이만에 대한 정보를 먼저 파악한 뒤, 의뢰인이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며 복수를 성공했다.

이 가운데 조동인은 어머니로부터 오랜 기간 불공정하고 비인격적인 계약 관계를 강요받고 괴로워하다 끝내 어머니와의 결별을 결심하는 위태롭고 안타까운 처지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애환을 처연하게 그려냈다.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강인한 면모를 동시에 가진 고이만을 섬세하게 그려나가는 한편, 바이올린 연주를 실감 나게 연기하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조동인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를 실감 나게 연기하기 위해 약 한 달간 바이올린 연주 수업을 병행하는 등 철저한 캐릭터 빌딩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동인은 첫 주연 영화 '스톤'으로 중국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 영화 '공채사원'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하에 한국 경제 부문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친근하고 신선한 이미지와 더불어 연기력을 인정받아 충무로의 이목을 단박에 집중시킨 바 있다. 또한 입대 전 조성희 감독의 영화 '명탐정 홍길동', 정윤철 감독의 영화 '대립군' 등 연이어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왔다.

제대 후 첫 작품이자 첫 드라마 출연으로 '하이에나'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조동인은 올해 개봉 예정인 박훈정 감독의 영화 '낙원의 밤'에서 진성 역으로 엄태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180도 다른 터프한 이미지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하이에나']

조동인|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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