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이어 부경대도 2주간 비대면 수업
송고시간2020-03-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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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기자
기숙사도 외출 통제·마스크 착용 의무화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동아대에 이어 부경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개강 후 2주간 비대면 수업을 시행한다.
부경대는 개강을 2일에서 16일로 연기한데 이어 개강하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강의실 출석 수업은 하지 않고 대신 온라인 수업 등으로 대체한다.
부경대는 이와 함께 현재 기숙사(세종2관) 거주 학생들의 기숙사 밖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기로 했다.
이 기숙사에는 현재 학생 500여명이 거주 중이다.
이 조치에 따라 기숙사 거주 학생들은 부득이한 경우 말고는 외출이 통제되고 식사도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서만 할 수 있다.
기숙사에 마스크 1천500장을 지급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에 앞서 동아대도 2020학년도 1학기 개설된 모든 교과목 강의를 3월 말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동아대는 16일 개강 후 1∼2주 차 모든 수업을 가상대학 LMS 시스템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ljm70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02 12: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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