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양준일과 데뷔 동기, 요즘은 바빠서 안 만나줄 듯"('슈돌')

이재은 2020. 3. 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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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원준이 양준일과 데뷔 동기 인연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홍경민의 집에 방문한 절친 김원준과 4살 딸 예은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원준이 "92년도"라고 대답하자 홍경민은 "그럼 양준일 선배도 알겠네"라며 물었다.

라원과 예은은 "저때 모습보다 지금 아빠가 더 멋있다"고 말해 홍경민, 김원준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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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가수 김원준이 양준일과 데뷔 동기 인연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홍경민의 집에 방문한 절친 김원준과 4살 딸 예은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홍경민과 김원준은 아이들이 각자 즐겁게 노는 사이 옛날이야기 삼매경에 빠졌다.

홍경민은 김원준에게 "형 데뷔연도가 언제냐?"고 물었다. 김원준이 "92년도"라고 대답하자 홍경민은 "그럼 양준일 선배도 알겠네"라며 물었다.

김원준이 "양준일 형 완전 잘 알지. 내 데뷔 동기다. 양준일 형이 먼저 데뷔하고 활동을 같이 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김원준은 최근 ‘탑골 GD’로 인기 열풍 중인 양준일에 대해 ”요즘은 바빠서 날 만나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홍경민은 "하루에 '흔들린 우정' 무대를 11번 선 적 있었다“며 과거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이에 김원준은 "너 예전에 헬기 있었던 거 알고 있냐? 나 때는 스케줄 하나 끝나면 헬기로 이동했다"고 응수했다. 결국 홍경민은 "우리 진짜 옛날 사람"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홍경민과 김원준을 아이들을 소파에 앉혀두고 자신들의 옛날 무대 영상을 보여줬다. 라원과 예은은 “저때 모습보다 지금 아빠가 더 멋있다”고 말해 홍경민, 김원준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원준은 지난 2016년에 14살 연하 검사 아내와 결혼한 뒤 다음 해 딸 예은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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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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