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첫 선발 출전' 이승우, "경기 적응에 어려움 있었다"

이상우 2020. 2. 29.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벨기에 진출 후 첫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이승우(신트 트라위던 VV)가 더 나은 활약을 다짐했다.

신트 트라위던 이적 후 2경기 연속 출전이자 첫 선발 풀타임 출전이었다.

경기 후 만난 이승우는 "오랜만에 뛰었다. 경기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적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팀이 지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첫 선발 출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신트 트라위던(벨기에)] 이상우 통신원= 벨기에 진출 후 첫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이승우(신트 트라위던 VV)가 더 나은 활약을 다짐했다.

이승우는 29일(한국시간) KV 메헬렌과의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90분을 모두 뛰었다. 신트 트라위던 이적 후 2경기 연속 출전이자 첫 선발 풀타임 출전이었다. 신트 트라위던은 메헬렌에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후 만난 이승우는 “오랜만에 뛰었다. 경기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적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팀이 지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첫 선발 출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승우는 동료들과 호흡이 잘 맞지 않은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대해 이승우는 “호흡은 아무래도 경기를 거듭 뛰면서 맞춰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해서 동료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서로의 장점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렇지만 내 생각에는 경기를 지속해서 뛰어야 이 부분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출전을 계속해서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2차례 예리한 슈팅도 선보였다.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의 요구 사항을 이행했는지 묻자 “감독님께서 경기 전에 지시한 부분을 최대한 소화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감독님이 요구한 장면을 만든 부분도 있고 만들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를 통해서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승우는 “여기서 항상 인터넷으로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을 확인한다. 이 상황이 나아지길 기도하고 있으며, 다 함께 이 부분을 이겨내면 좋겠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좋은 소식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이상우 통신원, 신트 트라위던 VV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