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KBS 탤런트 동기인 정민경과 오는 6월 결혼한다고 밝혀 청춘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김정균은 결혼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동기 모임을 하는데 옆에 보니까 술 안 먹는 친구가 밥을 두 그릇 먹더라. ‘오빠 밥 안 먹으면 제가 먹으면 안 될까요?’ 그래서 내가 '밥만 먹여주면 되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 다음부터 볼 때마다 예쁘더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정민경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969년 생으로 올해 나이 만 51세인 정민경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김정균과 데뷔 동기로, 데뷔 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연예계를 떠났다.
김정균은 1992년 KBS 2TV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청춘극장', 'LA아리랑', '남자 셋 여자 셋'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김정균은 지난 1999년 승무원 출신의 A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9년 만인 2008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 하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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