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연기론' 주장에 문재인 대통령, 신중한 입장 보여

이준범 ljoonb@mbc.co.kr 2020. 2. 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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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총선 연기 문제가 거론됐지만, 문 대통령은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성엽 민생당 대표는 오늘 회동 종료 후 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이 3월 중에도 잡히지 않고 간다면, 정부가 내부적으로 검토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문제 제기를 헸는데, 문 대통령이 즉답을 피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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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총선 연기 문제가 거론됐지만, 문 대통령은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성엽 민생당 대표는 오늘 회동 종료 후 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이 3월 중에도 잡히지 않고 간다면, 정부가 내부적으로 검토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문제 제기를 헸는데, 문 대통령이 즉답을 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 조사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봐야 판단이 선다는 취지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유성엽 대표가 총선 연기 검토를 얘기하니, 대통령이 굉장히 신중하게, 진정 시기를 가늠하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답을 하지 않앗고 이해찬 대표가 '그럴 단계가 아니고, 그 전에 문제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게 논의될 때'"라고 밝혔다면서, "총선 연기 얘기는 구체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준범 기자 (ljoon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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