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래퍼 씨잼이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씨잼은 지난달 처음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다만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나란히 누워 있는 사진을 게재한 후 "해킹"이라는 짧은 글을 추가로 게재해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난 후 씨잼은 여자친구와 포옹하고 있는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너는 도움이 필요하고 난 네가 필요해(You need help and i need you)"라는 글로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씨잼은 '럽스타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했다. 여자친구와 포옹을 하고 있는 사진, 데이트 중 나란히 카페에 앉아 있는 사진 등 씨잼은 여자친구의 사진을 지속적으로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축하를 보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씨잼의 '럽스타그램'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씨잼은 악성 댓글을 향해 경고했다. 지난 23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여자한테 왈왈거리는 애들아. 내 변호사 목소리를 듣게 될 거다. 베리 순(Very soon)"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씨잼은 27일에도 여자친구의 사진과 함께 "내 침대에서 너 바라보기"라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씨잼의 여자친구가 편안한 차림새로 집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씨잼은 2014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2018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추징금 1645만 원 명령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씨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