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해명 "마스크 폭리 일침? 노고 폄하 의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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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사진)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부족, 폭리 현상에 대해 일침을 가한 뒤 돌연 해명에 나섰다.
박명수는 "마스크를 공공기관 같은 곳에 놓고 국민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판매나 유통하시는 분들도 이득을 남겨야 하지만, 지금은 국민이 마스크를 필요로하는 상황이다. 마스크는 편하게 쓸 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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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사진)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부족, 폭리 현상에 대해 일침을 가한 뒤 돌연 해명에 나섰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의도치 않게 제 귀보다 입이 화제가 될 때가 참 많다”며 “약간의 오해가 있어서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마스크 구하기 어렵다고 했던 이야기가 자꾸 번지고 있다”며 “저는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의 노고를 폄훼하거나 모르는 척하고 그런 말씀을 드린 게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과 공감하고 싶어 했던 말이 자꾸 진영 논리나 이런 쪽으로 이용되는 것 같다”며 결코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제가 코미디언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웃기는 일에 전념하겠다”며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방역 당국과 의료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모두 다 함께 힘내자”고 응원을 덧붙였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25일 라디오에서 일회용 마스크가 없어 천 마스크를 구매했다는 청취자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그는 “마스크가 없다는 게 말이 되는 얘긴지 모르겠다”며 “예전에 제가 알기로는 저렴할 때는 묶음으로 800원~1000원까지 했다. 지금은 하나에 4000원”이라고 지적했다.
박명수는 “마스크를 공공기관 같은 곳에 놓고 국민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판매나 유통하시는 분들도 이득을 남겨야 하지만, 지금은 국민이 마스크를 필요로하는 상황이다. 마스크는 편하게 쓸 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박명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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