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시민 "소방관 건강해야 시민도 지켜"..과일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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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육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해 익명의 대구시민이 과일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7일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께 한 익명의 대구시민이 코로나19로 지친 소방관을 위해 북부소방서를 찾아 사과와 귤을 한 상자씩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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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육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해 익명의 대구시민이 과일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7일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께 한 익명의 대구시민이 코로나19로 지친 소방관을 위해 북부소방서를 찾아 사과와 귤을 한 상자씩 전달했다.
북부소방서 직원들은 익명의 시민에게 인적사항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이 시민은 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익명의 시민은 "대구시민으로서 재난업무처리에 여념이 없는 소방서에 어떻게 고마움을 전달할까 생각하다 과일을 준비했다"며 "소방관들이 건강해야 시민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수 대구 북부소방서 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렇게 시민 여러분들이 소방관들을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구 북부소방서 전 직원은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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