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K컬쳐 이끌 '대중문화 창작자 공모' 개시

이설영 2020. 2. 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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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은 2020년 '튠업' '스테이지업' '스토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테이지업은 3월 31일까지, 튠업과 스토리업은 4월 3일까지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모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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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문화재단은 2020년 ‘튠업’ ‘스테이지업’ ‘스토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튠업’은 다양한 장르 인디 뮤지션의 음악 활동 및 시장 진출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멜로망스, 새소년, 아도이, 카더가든 등 50팀 139명의 뮤지션을 발굴해 46개 음반을 제작 지원했다.

올해는 △음반 제작 지원 △뮤직비디오 등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중 각 뮤지션 팀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한다. 또 △CJ아지트 광흥창의 공연장과 녹음 스튜디오 무료 사용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기회 등을 공통 제공한다. 글로벌 진출의 경우 지속 가능한 해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부문 신인 창작자들에게 작품개발비 및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2020년에는 작품개발비를 작년 대비 두 배로 늘리고, 멘토로 참여하는 연출과 음악감독이 리딩공연까지 한 팀으로 작업한다.

CJ문화재단은 2019년까지 105명 공연 창작자의 58개 작품 개발을 지원했다. 이중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아랑가’를 포함한 총 17개 창작 뮤지컬이 정식 상업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최근 공연하고 있는 ‘줄리 앤 폴’, 올 상반기 공연을 앞둔 ‘로빈’도 스테이지업 출신 작품들이다.

영화 부문 지원 사업 ‘스토리업’은 2010년부터 영화 스토리텔러들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 집필을 돕다가 2018년부터는 청년 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 및 국내·외 주요 단편영화제출품을 지원하고 있다. 제2·제3의 봉준호 감독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영화 창작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총 137명의 영화 시나리오 작가 및 감독 지원을 통해 36편이 제작사와 계약, 5편의 극영화와 7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했다. 2019년 제작 지원한 단편영화 ‘나의 새라씨’(김덕근 감독)는 ’2019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등 국내외 다수 영화제에서 초청되거나 수상했다.

스테이지업은 3월 31일까지, 튠업과 스토리업은 4월 3일까지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모 접수를 받는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K컬쳐가 전세계에 통하고, 문화산업이 한국 미래를 이끌 중요한 동력이 될 거라는 것이 최근 여러 사례로 입증됐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며 “젊은 창작자들의 새롭고 과감한 도전을 지원함으로써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되는 것은 물론 문화보국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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