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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양임 “코로나19 확진자 중 50대 비율 높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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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6 09:40:24 수정 : 2020-02-26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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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양임 “미성년자도 코로나19 걸린다”/ “30초 동안 손 씻기 생활화하길”

 

고지용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코로나19 기획’으로 꾸며진 가운데 허양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기순은 “내가 50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0대 비율이 제일 높더라”라며 “심적으로 불안해지는데 50대가 확진 비율이 높은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국내 확진 환자 기본 통계(2월 25일 오전 9시, 893명 기준).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갈무리

 

허양임은 “어제 발표된 분포 데이터를 보니 50대, 20대, 30대, 40대 순으로 많다”며 “사회활동이 많고 활발하고 사람을 많이 만나는 연령대라 특정 연령이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미성년자는 안 걸리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허양임은 “사실이 아니다. 단지 아이들은 어른보다 만나는 사람이 적으니까 확진 비율이 낮은 것”이라고 말했다.

 

허양임은 코로나19 예방법도 전했다. 그는 “손 씻기가 정말 중요하다. 감염자와 대화하지 않았어도 바이러스 묻은 것을 만졌고, 손으로 입이나 코, 눈을 만졌을 때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을 씻을 때 흐르는 물에만 씻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손톱 밑, 손등 등까지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허양임은 “스트레스 자체가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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