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결장, 배지환은 첫 안타

전세원 기자 2020. 2. 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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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옆구리에 이상을 느껴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추신수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망주 배지환(21)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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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옆구리에 이상을 느껴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추신수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CBS스포츠는 “추신수는 옆구리 근육 긴장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면서 “텍사스가 더 큰 부상을 예방하려는 조치라고 밝혔기에 추신수의 올 시즌 개막전 준비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CBS스포츠는 “추신수의 이번 옆구리 근육 긴장은 지난해 10월 받은 어깨 수술과는 연관이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올해 시범경기 1경기에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 중이며, 2∼3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돌아올 예정이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망주 배지환(21)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배지환은 이날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삼진을 남겼다. 배지환은 6회 초 수비 때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배지환은 2-5로 추격하던 7회 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투수 데이비드 파킨슨을 상대로 중월 2루타를 날려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후 피츠버그는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무득점에 그쳤고, 결국 2-6으로 패했다. 배지환은 지난 24일 2타석 1사구 1볼넷으로 시범경기 첫 출루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선 장타로 첫 안타를 뽑았다.

배지환은 2018년 피츠버그에 입단했으며 2019년 마이너리그 싱글A에 올라 86경기 타율 0.323, 31도루를 기록했다. 2018년과 지난해에는 한 차례씩 빅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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