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 확진 판정..철저한 기내방역 시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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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대한항공이 "철저한 기내 방역을 실시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대한항공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객실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확인했다"며 "상세 내역은 확인되는 대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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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대한항공이 “철저한 기내 방역을 실시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대한항공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객실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확인했다”며 ”상세 내역은 확인되는 대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지난 25일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한편,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항공 승무원 A씨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스라엘 순례단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인천행 노선에 탑승했고, 이어 19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탑승해 20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1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24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5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경북에서 이스라엘을 다녀온 성지순례단원중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기준 29명으로 집계됐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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