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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김정균, '불타는 청춘'서 결혼 소식 알려…"2년 열애" [종합]

기사입력2020-02-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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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민경(나이 51세)과 김정균(55)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방송된 김정균과 정민경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정균은 멤버들에게 모바일 청첩장으로 이를 알렸다.

김정균은 정민경과 KBS 14기 탤런트 동기라고 밝혔다. '불타는 청춘' 멤버 조하나와도 지인 사이이며, 강문영과는 영화 '뜨거운 비'를 함께한 사이라고. 정민경은 앞서 '불타는 청춘' 노래자랑 당시 응원을 위해 객석을 찾기도 했다.

두 번째 결혼 소식을 전하는 김정균. 그는 "두 번이나 하게 돼서 미안하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멤버들은 그런 그를 응원했다. 이에 김정균은 정민경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둘은 알고 지낸 지 20년이 된 사이로, 열애 기간은 약 2년이라고 밝혀졌다.


동기 모임에서 식사 중 김정균은 정민경에게 "밥을 두 그릇 먹는구나. 왜 이렇게 밥을 많이 먹니?"라고 물었고, 정민경은 "저는 밥이 좋아요"라고 답했다. 이게 계기가 됐다는 것. 김정균은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관심을 보이고 볼 때마다 그런 마음이 드니 예뻐 보였다"고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정균은 결혼 사진과 프러포즈 영상도 공개했다. 이후 정민경과 통화를 연결했고, 최민용은 "사랑하세요?"라고 물었다. 정민경은 즉시 "너무 사랑하죠"라고 답했다. 김광규가 "밥만 먹여주면 결혼한다고 했다면서요"라고 묻자 정민경은 "진짜 저는 밥만 먹여주면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민경은 데뷔 초 이국적인 외모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CF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정민경은 사업가로 변신해 연예계를 떠났다. 김정균은 지난 1999년 승무원 출신의 A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9년 만인 2008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 하나가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SBS, 구호스튜디오 조세핀웨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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