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천안 코로나19 확진자, 판정 받기 전 이틀간 시내 8곳 다녀

이상규 기자
입력 : 
2020-02-26 07:46:32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사진출처 = 연합뉴스]
충남 천안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인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이틀 동안 미용실 등 천안 시내 8곳을 돌아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으로 최종 확인된 천안에 사는 40대 여성은 확진 전 이틀 동안 어머니 집과 미용실, 부동산 개업식, 김밥집과 병원과 약국 등 8곳을 방문했다.

접촉자는 어머니와 남편 등 가족 4명, 미용실 5명, 부동산 개업식 7명, 회사 10명, 김밥집 2명 등 28명 외에도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면서 추가 접촉자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들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해당 장소는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시는 현재 이 여성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중이다. 이 여성은 특정 종교인도 아니며 최근 해외여행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