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정균, ♥정민경과 열애부터 러브스토리까지 아낌없이 밝혔다[종합]

김준석 입력 2020. 2. 26. 00:50 수정 2020. 2. 2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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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정균이 '불청' 친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몰래온 김정균이 한우를 들고 친구들을 찾았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친구들은 게임을 통해 계란과 간식거리를 얻었고, 바로 저녁메뉴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메뉴는 감자밖에 없음을 알고 "또 아까 감자 작업을 해야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박선영은 늘어지는 친구들에게 "자 이제 밥하자"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때 한 남자가 창 밖에서 친구들을 훔쳐보고 있었고, 알고보니 작년 여름 태안 여행 이후 김정균이 깜짝 등장한 것.

김정균은 평소 간소하게 여행을 왔던 것과 달리 엄청난 양의 짐을 들고 왔고, "여기 왔으면 한우를 먹어줘야지"라며 선물로 가져온 한우세트를 꺼내 친구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정균은 "예전에 김완선 씨가 고기를 가져온 적이 있다. 그게 그렇게 부럽더라.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우리 가족들을 위해 고기를 사 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김정균의 한우 선물에 친구들은 벌써부터 고기 먹을 생각에 들뜨기 시작했고, 고기로 먹을지 국물로 내서 먹을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김정균은 또 다른 선물을 가져왔다. 김정균은 "처음에 왔을 때 국진이와 먹던 과자를 사왔다"라고 밝혔고, 친구들은 "우리가 딱 필요 했던 것들이다"라고 환호 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또 다시 저녁을 위해 감자수공업을 시작했다. 감자옹심이를 만들기 위해 감자를 씻고, 깎고, 갈면서 점심 때와 같은 작업을 시작한 것.

또 친구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밖에 나둔 재료들이 얼기 시작한 것. 최성국은 계란을 풀어 놓은 그릇이 언 것을 확인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완성된 감자옹심이와 김정균이 사온 한우로 맛있는 한끼가 완성됐다. 친구들은 고기 냄새를 맡고 "와. 고기 냄새가 아름답다"라며 극찬을 쏟아내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하던 김정균은 갑자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친구들은 "밥 먹고 뭐 돌리는 거 아니야"라며 결혼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특히 김정균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해 친구들은 점점 더 의심하기 시작했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방에 둘러 앉은 여자친구들은 핸드폰을 보다 "정균이 오빠 결혼하네"라며 소리를 질렀고, 친구들은 한 방에 모여 "역시 그럴 줄 알았다"라며 웃었다.

제작진 과의 인터뷰에서 김정균은 "결혼 소식을 내 입으로 전하기가 쑥쓰러웠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볼 수 있게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때 친구들은 "결혼 소식을 그냥 모른 척 하고 있자"라고 김정균을 속일 준비를 하기 시작했고, 친구들은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전했다.

이어 친구들은 강당에서 게임을 하러 모였고, 김정균은 긴장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들은 몰래카메라를 위해 게임준비를 하기 시작했고, 김정균은 아무것도 모른 채 눈을 가리고 술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때 결혼행진곡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 나오기 시작했고, 친구들은 박수를 치며 진심으로 김정균을 축하해 줬다.

눈을 가리고 있던 김정균은 쑥쓰러워하며 "사실은 내가 더 이상 너희들과 못 살겠다"라며 농담을 건냈다.

김정균은 "결혼 이야기가 나온지는 3개월 쯤 됐고, 알기는 한 20년 쯤 됐다. KBS 14기 동기였다"라고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김광규는 김정균의 결혼이야기를 듣다 몰래 자리에서 빠져나와 괴로워하고 있었고, 김정균은 그런 김광규를 끌어 안고 "누구는 한 번도 못했는데, 난 두 번이나 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김정균에게 "연애를 시작 한 지는 얼마나 됐냐"라고 물었고, 김정균은 "한 일 년 쯤 됐고, 나이는 4살 차이 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은 "결혼 결심을 하게 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김정균은 "난 원래 술을 먹을 때 밥을 잘 안 먹는데, 술을 못 먹는 친구가 '오빠 안드시면 제가 먹어도 되냐'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밥만 먹여주면 되냐'라고 물어보고 이후 계속 마음이 가더라"라고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또 "프러포즈는 했냐"라는 질문에 "밴드를 붙여서 노래를 부르며 프러포즈를 했다"라며 "그때 밴드가 영상을 올렸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은 밴드가 올린 영상을 모여서 보며 김정균의 프러포즈 장면을 함께 관람했다.

이어 김정균의 예비신부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됐고, 김정균은 예비신부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들과 통화를 시켜줬다.

친구들은 예비신부에게 "정균 형님을 사랑하세요"라고 물었고, 예비신부는 "너무 사랑한다"라고 이야기해 친구들의 질투를 불렀다.

친구들은 예비신부에게 "결혼 축하드려요"라고 인사를 하며 통화를 마쳤다. 이때 친구들은 "게임 할 맛이 안 난다"라며 심드렁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구들은 공식 커플을 걸고 커플 좀비 게임을 시작했다.

커플들은 이인삼각으로 발을 묶어 도망 다니고, 술래에게 잡히면 3개월간 공식 커플로 지내기로 한 것.

청춘들은 무작위로 짝을 정했고, 맺어진 5쌍의 커플 중 영국 부부 성국과 선영이 운명적으로 커플이 되어 모두의 환호를 샀다. 김정균과 함께 술래가 된 김광규는 커플들을 향해 연신 "내가 꼭 잡을 거야"를 외치며 필사의 노력을 다했다.

술래들의 화려한 실력(?)으로 녹초가 된 커플들은 "근래 불청에서 한 것 중에 가장 힘들다"며 호소했다. 또 구본승은 "우리가 서로 얼마나 사귀기 싫어하는 지 알겠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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