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공무원들, 익명 시민 떡 선물에 감동

이준구 2020. 2. 2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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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에 익명의 시민이 떡을 보내왔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는 보건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이 시민은 떡을 배달한 뒤 발신번호 제한으로 처인구보건소장에게 전화를 걸어 감염병 관리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떡을 보냈다며 힘 내라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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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보건소에 떡 배달 위로
처인구보건소에 배달된 떡.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25일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에 익명의 시민이 떡을 보내왔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는 보건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이 시민은 떡을 배달한 뒤 발신번호 제한으로 처인구보건소장에게 전화를 걸어 감염병 관리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떡을 보냈다며 힘 내라는 인사를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이후 코로나19 관련 진단검사로 주말도 반납한 채 매일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응원의 선물을 받으니 큰 위로가 됐다”며 “지역사회 감염 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히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 3개구 보건소 전 직원들이 관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의전화 응대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진단검사, 환자 이송 등에 투입돼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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