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레베카' 공연 취소 無 "직접 취소 관객, 수수료 환불" [공식입장]

우다빈 기자 2020. 2. 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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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가 공연을 취소한 관객들을 위해 수수료 환불을 공지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각 공연장에서는 방역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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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레베카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MK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가 공연을 취소한 관객들을 위해 수수료 환불을 공지했다.

25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각 공연장에서는 방역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부득이 공연 관람을 취소하시는 관객분들을 위하여 '웃는 남자'와 '레베카' 예매 건에 대한 취소수수료 관련 안내를 드린다"고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에 따르면 직접 취소한 예매자는 부과된 취소수수료의 환불이 가능하다. 또 취소 전 예매자는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웃는 남자'와 '레베카'는 별도의 공연 취소 없이 예정대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EMK뮤지컬 컴퍼니는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전 스텝, 배우진 일동은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당부했다.

'웃는 남자'는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한 최초의 작품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어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2020년 재연에서는 곡과 장면 구성에 변화를 줘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을 극대화한 드라마틱한 무대로 돌아왔다.

'레베카'는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작품이다.

이하 EMK뮤지컬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MK뮤지컬컴퍼니 입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각 공연장에서는 방역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3일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부득이 공연 관람을 취소하시는 관객분들을 위하여 '웃는 남자'와 '레베카' 예매 건에 대한 취소수수료 관련 안내를 드립니다.

직접 취소하셨거나, 취소를 원하는 예매자께서는
아래 취소수수료 관련 안내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직접 취소한 예매자]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시점인 2020.2.23(일) 17:30 기준 이후 직접 취소하여 취소수수료가 부과된 건에 대해서는 각 예매처 고객센터로 연락 주시면 부과된 취소수수료의 환불이 가능합니다.

[취소 전 예매자]

공연일 기준 2020.2.25(화) 이후 예매 건의 취소 요청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합니다. 반드시 각 예매처 고객센터로 연락 주셔야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는 별도의 공연 취소 없이 예정대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전 스텝, 배우진 일동은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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