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레베카'·'웃는 남자' 측 "공연 예정대로…코로나19 여파로 취소 수수료는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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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EMK뮤지컬컴퍼니가 코로나19의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환불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는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하여 각 공연장에서는 방역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지난 23일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부득이 공연 관람을 취소하시는 관객 분들을 위해 '웃는 남자'와 '레베카' 예매 건에 대한 취소수수료 관련 안내를 드린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시점인 23일 오후 17:30 기준 이후 직접 취소하여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 건에 대해서는 각 예매처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부과된 취소수수료의 환불이 가능하다. 또 공연일 기준 25일 이후 예매 건의 취소 요청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환불할 수 있다.

다만 공연은 변동없이 진행한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웃는 남자'와 '레베카'는 별도의 공연 취소 없이 예정대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전 스텝, 배우진 일동은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하 EMK뮤지컬컴퍼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MK뮤지컬컴퍼니 입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하여 각 공연장에서는 방역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3일(일)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부득이 공연 관람을 취소하시는 관객분들을 위하여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 예매 건에 대한 취소수수료 관련 안내를 드립니다.

직접 취소하셨거나, 취소를 원하는 예매자께서는

아래 취소수수료 관련 안내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직접 취소한 예매자]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시점인 2020.2.23(일) 17:30 기준 이후 직접 취소하여 취소수수료가 부과된 건에 대해서는 각 예매처 고객센터로 연락 주시면 부과된 취소수수료의 환불이 가능합니다.

[취소 전 예매자]

공연일 기준 2020.2.25(화) 이후 예매 건의 취소 요청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합니다. 반드시 각 예매처 고객센터로 연락 주셔야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는 별도의 공연 취소 없이 예정대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전 스텝, 배우진 일동은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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