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백천 "♥김연주, 박사학위 공부 중" 근황 공개 ('아침마당')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임백천이 아내 김연주의 근황을 전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방송인 임백천이 출연, 개그맨 김학래가 함께했다.

이날 MC들은 임백천에게 "PD, 작가들이 같이 일하기 쉽지 않은 MC라는 소문이 있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임백천은 "제가 출연료를 협상한 적은 없다. 처음 시작할 때 꼼꼼하게 한다. 제가 맡은 건 밤을 새워서라도 하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피곤한 완벽주의자다. 그러다 보니 같이 일하는 분들이 상처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해할 수도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40여 년 동안 저한테 스트레스를 받으신 방송 관계자분들 죄송하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여 인사했다.

또한 MC들은 "명 MC였던 김연주 씨 잘 지내고 있냐"며 안부를 물었다. 임백천은 "제 아내는 정말 좋은 친구이고, 제 전우이기도 하다. 이제 자녀들을 다 키워놓고 석사 마치고 박사 학위 공부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3-4년 후에 좋은 방송이 있으면 출연을 한 번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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