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절절한 모성애의 영리한 선택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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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의 영리한 선택이 연기자로서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김태희가 22일 첫 방송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5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왔다.
다시 활동을 준비하면서 드라마 출연작 선정에 고심한 김태희는 여러 선택지 가운데 어린 딸을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의 이야기인 '하이바이, 마마!'를 택했다.
사실 김태희는 그동안 출연작에서 다소 어색한 연기로 아쉬움을 남겼고, 때때로 시청자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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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가 22일 첫 방송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5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왔다. 2015년 SBS ‘용팔이’를 끝으로 2017년 가수 비와 결혼한 뒤 잇따라 두 딸을 출산한 김태희는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개인의 삶에 집중하느라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다시 활동을 준비하면서 드라마 출연작 선정에 고심한 김태희는 여러 선택지 가운데 어린 딸을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의 이야기인 ‘하이바이, 마마!’를 택했다. 아이를 낳은 뒤 달라진 감정을 연기로 풀어내고 싶어 연기 복귀작에서 엄마 역할을 맡았던 이영애와 이나영의 앞선 선택과 비슷한 행보다.
‘하이바이, 마마!’는 이제 1, 2회가 방송됐을 뿐이지만 김태희를 향한 반응은 고무적이다. 만삭에 당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가까스로 살린 아이를 향한 미련 때문에 5년 동안 ‘이승을 떠도는’ 엄마 역의 김태희가 시청자의 호감과 공감을 동시에 얻고 있다.
사실 김태희는 그동안 출연작에서 다소 어색한 연기로 아쉬움을 남겼고, 때때로 시청자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시청률과 별개로 최근작인 ‘용팔이’나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 드라마에서 어김없이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그가 처음 보여주는 모성애 연기 등 풍부한 감정 표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희는 이번 역할을 두고 “귀신이라는 사실만 빼면 원래 제 모습과 가장 가까운 캐릭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딸을 가진 엄마이자, 가정을 꾸린 평범한 가족구성원이란 점도 비슷하다”며 “아이를 한 번 더 보고 싶어 하는 엄마의 절실한 마음도 와 닿는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코미디까지 접목한 시도로 주목받으면서 안정적인 시청률로 출발했다. 첫 회 방송에서 5.9%(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출발해 23일 2회는 소폭 상승한 6.1%를 기록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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