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운서, LCK 중 미열로 병원행.."'코로나19' 결과 전까지 격리"

김지하 기자 2020. 2. 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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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열 발생으로 병원을 찾은 김민아 아나운서가 상황을 설명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경기 진행을 맡았으나 미열 발생으로 진행 중 대회장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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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아나운서 코로나 19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미열 발생으로 병원을 찾은 김민아 아나운서가 상황을 설명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경기 진행을 맡았으나 미열 발생으로 진행 중 대회장에서 퇴장했다.

함께 진행을 맡았던 성승헌 캐스터는 방송을 통해 "김민아 아나운서가 컨디션 난조로 조기 퇴근을 하게 됐다. 우려했던 부분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 모르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검진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체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김민아 아나운서와 1경기 인터뷰를 진행한)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황에 따라 김민아 아나운서와 김 아나와 인터뷰를 한 선수 등을 비롯해 롤파크를 방문한 전체 인원은 1차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 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이후 김민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다"는 상황을 알렸다.

이어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라며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했다.

그는 "지침대로 행동했다.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24일 저녁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민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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