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31번 확진자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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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대구 본가 다녀온 20대
환자 검체 채취한 수지구보거소 폐쇄
환자 검체 채취한 수지구보거소 폐쇄

용인시는 23일 긴급브리핑을 열어 "수지구 풍덕천동에 사는 A(27세 여성, 한국인)씨가 오늘 오후 4시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 환자는 곧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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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지난 22일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31번 환자(61세 여성, 대구 서구) 접촉자로 분류 통보를 받았다. 수지구보건소가 이날 오전 A 씨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고, 결국 하루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보건소는 즉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마쳤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A 씨가 실제로 신천지 대구교회를 가지 않았는지, 31번 환자의 접촉자로 뒤늦게 분류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역학조사관을 통해 A 씨의 자세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추가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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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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