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핀 와퍼' 광고한 버거킹 의도는

입력 2020. 2. 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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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이 자사의 대표 상품 와퍼에 곰팡이가 생기는 과정을 찍어 광고했다.

버거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와퍼가 34일에 걸쳐 썩는 영상을 공개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광고는 와퍼에 인공 방부제를 넣지 않겠다는 목표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버거킹 측은 광고를 공개하면서 "올해 말까지 미국 모든 매장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와퍼를 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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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이 자사의 대표 상품 와퍼에 곰팡이가 생기는 과정을 찍어 광고했다.

버거킹 페이스북 캡처


버거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와퍼가 34일에 걸쳐 썩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햄버거에 점차 곰팡이가 번지는 모습을 45초에 걸쳐 보여주고 “인공 방부제가 없는 것이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버거킹 페이스북 캡처


버거킹 페이스북 캡처


버거킹 페이스북 캡처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광고는 와퍼에 인공 방부제를 넣지 않겠다는 목표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버거킹 측은 광고를 공개하면서 “올해 말까지 미국 모든 매장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와퍼를 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버거킹의 파격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신선한 광고” “건강함이 강조되는 방향”이라고 호평한 반면, 다른 편에서는 “친환경을 강조한 것 같지만 결국 기업 홍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한편 경쟁자 맥도날드는 2018년 소비자들의 식품 선호에 맞춰 대표 메뉴 빅맥을 비롯한 7개의 주요 햄버거에서 인공 첨가물을 없앤 바 있다.

서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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