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단독 선두 굳건히 한 안덕수 감독 "선수들 의지 강했다"

김홍유 2020. 2. 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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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KB의 힘은 대단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77-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KB스타즈는 18승(6패)째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승리한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잘 풀렸다"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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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홍유 인터넷기자] 단독 선두 KB의 힘은 대단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77-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KB스타즈는 18승(6패)째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KB스타즈는 강아정의 부상 결장, 주전 염윤아가 3쿼터 5분 15초를 남기고 5반칙을 범해 코트를 물러나 한차례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김민정(18득점 5리바운드)과 카일라 쏜튼(17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심성영(16득점 4어시스트)이 득점에서 활약하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왔다. 데뷔 후 최다 득점을 기록한 허예은(9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한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잘 풀렸다”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Q. 승리 소감은?

선수들이 시작부터 전술적이나 기술적인 부분보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잘 풀렸다. 중간에 어려운 상황에서 허예은이 들어와서 잘 푼 것에 대해 만족한다. (박)지수 역시 대표팀 다녀와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데 잘 해줬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에게 만족한다.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16개나 뺏긴 것은 보완해야 할 점이다.

Q.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 경기력은 어떻게 봤는가?

지수는 피로 누적으로 허리 통증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심)성영이는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강)아정이는 오늘 한 경기 쉬게 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시킬 것이다. (김)민정이가 오늘 적극적으로 해준 것이 고무적라고 생각한다. 대표팀 다녀온 선수들도 칭찬해주고 싶다.

Q. 심성영과 허예은 두 명의 가드를 동시에 기용했는데? 

나쁘지 않았지만 수비 쪽에서 앞으로 과제가 있을 것 같다. 공격에선 쏜튼과 지수를 활용한 2대2 플레이가 장점이 될 것이다. 수비가 약점이 될 텐데 어떤 형식으로 수비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가 과제가 될 것이다. 

Q. 허예은을 평가한다면?

앞으로 훨씬 더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어시스트와 속공 상황에서 아직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많다. 예은이로 인한 속공 찬스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선수다. 키가 작지만 골밑 수비 빼고는 쉽게 뚫리지는 않는다. 웨이트 훈련을 더 많이 하면 좋은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허예은의 팀 수비 적응도는?

로테이션이 많아서 아직 완전히 적응하지는 못했다.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칭찬하고 싶다.

#사진_WKBL 제공
  2020-02-22   김홍유(khy9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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