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최근 대구 방문"(종합)

정윤덕 입력 2020. 2. 22. 00:55 수정 2020. 2. 22.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지난 13일부터 친구들과 대구에 머물며 시내 여기저기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시에도 발열 증상이 있었는데 감기로 알고 해열제만 먹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고 이곳저곳을 다닌 것으로 파악되자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대 여성..대전시 "동선 등 파악해 22일 오전 발표"
코로나19 확산 (PG) [정연주 제작]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최근 대구를 다녀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지난 13일부터 친구들과 대구에 머물며 시내 여기저기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시에도 발열 증상이 있었는데 감기로 알고 해열제만 먹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심해지자 18일 대전 동구보건소를 찾은 뒤 자가격리 조치됐으나, 격리 수칙을 제대로 따르지 않은 채 자주 외출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고 이곳저곳을 다닌 것으로 파악되자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전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최근 대구 방문" [건양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시는 이 여성의 거주지 주변을 긴급 방역하는 한편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2일 오전 중 파악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 여성이 방문한 곳이 적지 않아 일단 지역 내 동선 파악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우리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살인마 여성은 어디로 갔나
☞ "함께하겠다"…38세 女보건장관, 격리시설 자진 입소
☞ 지하철서 모텔서…코로나19보다 먼저 퍼진 인종차별
☞ 또 '기생충' 걸고넘어진 트럼프 "우리 죽이면서 상 타"
☞ 탈북녀가 꼽은 '미스터트롯' 이상형 월드컵 우승자는?
☞ 코로나19 '완치' 판정·퇴원 후 10일째에 다시 '양성'
☞ 광주·경북·경남 확진자들 왜 신천지 대구교회 갔나
☞ 딸기는 언제부터 한겨울 과일이 됐을까
☞ 여자배구 이재영, 투수 서진용과 열애 공개…"내 사람"
☞ 휴가중 신천지 여친 만난 충북 특전사 장교 확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