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헌 하차, 가세연 폭로→사생활 논란→"추후 입장 밝힐 것"(종합)

양소영 2020. 2. 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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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가세연' 실명 폭로 이후 '생생정보' '더 라이브' 등 프로그램에 하차했다.

앞서 한상헌 아나운서는 강용석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제기된 사생활 폭로로 '생생정보' '더 라이브' 등 프로그램 하차설에 휩싸였다.

가세연 폭로와 함께 사생활 이슈로 논란에 휩싸인 한상헌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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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가세연’ 실명 폭로 이후 ‘생생정보’ ‘더 라이브’ 등 프로그램에 하차했다. SNS 계정도 폐쇄한 그는 “추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고개 숙였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20일 KBS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며 “하지만 먼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하고자 한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현재 진행하는 KBS2 ‘생생정보’와 KBS1 ‘더라이브’에서 하차한다. 이날 ‘생생정보’는 강성규 아나운서가 긴급투입됐다. 한상헌 아나운서와 관련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앞서 한상헌 아나운서는 강용석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제기된 사생활 폭로로 ‘생생정보’ ‘더 라이브’ 등 프로그램 하차설에 휩싸였다.

‘가세연’은 지난 18일 ‘한상헌 아나운서 수시 성관계 논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언론에 보도된 ‘유흥주점에서 3억 협박 당한 남자 아나운서’의 정체는 한상헌”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술집 여성이 만남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아나운서를 협박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받았다는 보도의 주인공이 한상헌이라는 것.

강용석 변호사는 “B씨와 C씨는 아나운서가 돈이 굉장히 많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3억을 내놓으라 한 것 같은데, 돈이 없으니까 200만 원을 뜯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향후 한상헌 아나운서의 거취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논란을 의식한 듯 SNS 계정을 폐쇄했다. 한상헌 아나운서 SNS는 19일까지는 비공개로 유지됐으나, 20일 ‘사용자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등장했다.

가세연 폭로와 함께 사생활 이슈로 논란에 휩싸인 한상헌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깔끔한 진행으로 촉방받던 그는 사생활 논란으로 치명타를 입으며 활동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한편,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당시 유부남 신입사원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서 메인 MC를 맡았으며 ‘추적60분’ ‘천상의 컬렉션’ 등을 진행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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