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힌두교도, '트럼프 사원' 건립.."트럼프 인도방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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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힌두교 신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트럼프를 숭배하는 사원을 만들어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다.
해당 신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부터 그를 숭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앞두고 그를 만나고 싶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크리슈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다시 꿈에 나타나서 인도가 2019년 크리켓 월드컵에서 파키스탄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대로 실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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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인도의 한 힌두교 신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트럼프를 숭배하는 사원을 만들어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다. 해당 신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부터 그를 숭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언론들에 의하면 인도 텔랑가나주의 잔가온 지역에 사는 농부 부사 크리슈나가 자신의 집 부근에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작은 사원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6월 이후 인부 20여명을 동원해 트럼프 대통령의 전신상을 만들고 사원을 만들었으며 힌두교 종교 의례도 진행했다. 이달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앞두고 그를 만나고 싶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크리슈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며 "그의 건강과 재선도 기원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크리슈나는 4년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기리기 시작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부터 트럼프가 그의 꿈에 나타났으며 꿈속 트럼프의 예언이 맞아떨어져 신앙심이 생기게 됐다고 밝혔다. 크리슈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다시 꿈에 나타나서 인도가 2019년 크리켓 월드컵에서 파키스탄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대로 실현됐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4∼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한다.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등을 찾을 예정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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