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백병원 이어 개금 백병원 응급실도 임시 폐쇄 … 음압병실 부족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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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확진자 속출 대구 긴급 방문
해운대 백병원 방문 40대, '음성' 판정
대구경북 역학조사관·음압 병실 태부족
국내 20명 무더기 추가 확진…대구·경북에서만 18명
해운대 백병원 방문 40대, '음성' 판정
대구경북 역학조사관·음압 병실 태부족
국내 20명 무더기 추가 확진…대구·경북에서만 18명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부산진구 개금 백병원을 방문한 70대 의심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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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서도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내원한 40대 여성 A씨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의료진이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한 40대 여성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해당 병원의 응급실이 임시 폐쇄됐다.
해운대 백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격리 조치 후 감염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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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로 달려갔다.
18일 지역 내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31번 환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18명 추가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린 지역 상황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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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경북·울산·부산·경남 등 인근 지자체에도 대구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대두된 가장 큰 현안은 바이러스의 유출을 막는 음압병동의 부족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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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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