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내 복귀 무산' 기성용, 스페인행 확정..이번 주 출국

박주미 입력 2020. 2. 18. 11:13 수정 2020. 2. 18.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년 만에 국내 무대 복귀를 추진했지만, 마음에 상처를 받고 협상을 접은 기성용이 차기 행선지를 스페인으로 결정했다.

기성용의 해외 이적을 추진해 온 한 측근은 KBS 취재진과 만나 친정팀 FC서울과의 협상 종료 뒤 미국 MLS를 비롯한 복수 해외 리그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기성용이 스페인 2부 리그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국내 무대 복귀를 추진했지만, 마음에 상처를 받고 협상을 접은 기성용이 차기 행선지를 스페인으로 결정했다.

기성용의 해외 이적을 추진해 온 한 측근은 KBS 취재진과 만나 친정팀 FC서울과의 협상 종료 뒤 미국 MLS를 비롯한 복수 해외 리그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기성용이 스페인 2부 리그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기성용이 스페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스페인 2부리그 팀이 기성용에게 올 시즌 잔여 3개월 만이라도 뛰는 단기 계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이 뛰게 될 팀은 SD 우에스카로 확인됐다. 측근은 "우에스카 구단의 감독이 기성용을 적극적으로 원했고 메디컬 테스트 등의 절차도 필요없이 곧바로 합류하길 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국내에서 마무리해야 할 개인적인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국할 계획이다. 이르면 모레,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스페인으로 떠나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