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 고속도로 사고 사상자 47명..국토부, 수습·복구 총력

이정윤 2020. 2. 18.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발생한 순천-완주 고속도로 27호선 사매 2터널 화재사고로 18일 오전 10시 기준 사상자는 사망자 4명, 중상자 2명, 경상자 41명 등 총 47명으로 파악됐다.

탱크로리 차량 2대 견인조치 이후 한국도로공사 구조물 점검팀과 터널 정밀진단업체가 즉시 투입될 예정으로 점검·진단결과에 따라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통행재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낮 12시 23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 2터널 100m 지점에서 30여대 차량이 잇달아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한국도로공사 폐쇄회로(CC)TV 영상 캡쳐. ⓒ뉴시스

17일 발생한 순천-완주 고속도로 27호선 사매 2터널 화재사고로 18일 오전 10시 기준 사상자는 사망자 4명, 중상자 2명, 경상자 41명 등 총 47명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종합상황실을, 한국도로공사는 지역사고본부를 운영하며 사고 수습‧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8대를 견인완료(11대는 견인차량 없이 처리) 했고, 나머지 탱크로리 차량 2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검식 이후 견인할 계획이다.


탱크로리 차량 2대 견인조치 이후 한국도로공사 구조물 점검팀과 터널 정밀진단업체가 즉시 투입될 예정으로 점검·진단결과에 따라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통행재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개통 이전까지 북남원IC~오수IC 구간을 전면통제하고, 국도 17호선(25km)를 우회도로로 지정해 도로전광표지(VMS)와 교통방송 등을 통해 안내 중이다.


사고 반대구간(순천방향)은 제설작업을 완료한 상황이나, 사고감식 및 사고차량 안전조치를 완료한 후 통행 재개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