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거식증 고백..다이어트 하면서 섭식장애 피하려면?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20. 2. 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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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가 거식증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출산하고 살이 98kg까지 쪘었다"며 "이후 다이어트를 하다 거식증에 걸렸다"고 말했다.

거식증은 섭식장애의 한 종류다.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 할 때 거식증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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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먹는 순서를 거꾸로 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상아가 거식증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원조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는 배우 이상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10년 전부터 하루에 한 끼 정도 먹고,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만 조금 먹는다"며 "예전에는 정말 잘 먹었는데 확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하고 살이 98kg까지 쪘었다"며 "이후 다이어트를 하다 거식증에 걸렸다"고 말했다.

거식증은 섭식장애의 한 종류다. 장기간 심각할 정도로 음식을 거절하며, 체중의 20% 이상이 감소되면 거식증을 의심한다. 심각한 체중 감소 외에 무월경이나 발기부전, 비만에 대한 강한 두려움이 동반된다.

거식증은 정신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미국정신의학회에 따르면 거식증 환자가 10년 안에 사망할 확률은 약 6%에 달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 할 때 거식증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먹는 순서 거꾸로 하기'다. 사람들은 보통 밥과 반찬을 먹고 난 다음 과일 등의 디저트를 먹는다. 반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먼저 먹으면 탄수화물 섭취량과 먹는 양 자체가 줄어드는 편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포만감이 크고 열량이 낮다.

두 번째는 '끼니 거르지 말기'다. 규칙적으로 적당한 열량을 섭취하지 않으면 신체는 기초대사를 감소시킨다. 기초대사가 감소한 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더 쉽게 살이 찐다. 허기진 상태에서 음식을 섭취해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바나나, 우유, 견과류 등으로 간단하게라도 끼니를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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