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과 대결 나선 '김남국' 누구..조국백서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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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변호사가 같은 당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출마를 결정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김남국 변호사는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법 박사과정을 수료한 인물이다.
김 변호사는 금태섭 의원과 서울 강서갑 출마 기회를 놓고 경쟁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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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변호사가 같은 당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출마를 결정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김남국 변호사는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법 박사과정을 수료한 인물이다. 2013년 민주당 국정원 진상조사특위에서 법률위원회 변호사단으로 활동했고, 최근까지는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의 자녀 비리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한 고발을 이어왔다.
특히 김 변호사는 검찰 수사를 비난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앞장서 옹호한 인물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손혜원, 이종걸 의원과 최민희 전 의원 등과 함께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 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치며, ‘조국백서추진위원회’ 필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7일 민주당에 입당했으며, 당시 “제가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하고 싶은 분야는 검찰개혁뿐만이 아니다. 저는 먹고사는 문제, 민생에 관심이 많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치하고 싶다.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고 낮은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금태섭 의원과 서울 강서갑 출마 기회를 놓고 경쟁에 나서게 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결을 두고 친문대 비문의 구도로 보기도 한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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