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정당 지지도, 민주 39.9% vs 한국 32%..격차 9.2→7.9%p

신민준 2020. 2. 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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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도 격차가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도가 상승한 영향이다.

17일 YTN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간 리얼미터가 2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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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 발표
민주, 전주대비 0.3%p↓·한국 1.8%p↑
文대통령 지지율 46.6%..전주대비 0.3%p↓
부정평가 전주대비 0.5%p 오른 49.7%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도 격차가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도가 상승한 영향이다.

17일 YTN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간 리얼미터가 2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9.9%였다.

자유한국당은 32%로 전주보다 1.8%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0.5%포인트 내린 4.8%였다. 무당층도 11.1%로 전주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갤럽 측은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공소장 파문 여진 남아있는 상황에서 법무부와 검찰 갈등, 임미리 교수 경향신문 칼럼 고발, 정세균 국무총리 발언 등 연이은 악재 발생한 탓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당은 주초 황교안 대표의 ‘무슨 사태’ 발언, 홍준표 전 대표의 고향 출마 악재를 해소하며 새로운보수·전진당과 합당을 결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이번 주부터 한국·새로운보수·전진당이 합당한 미래통합당으로 설문을 구성해 통합 효과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6.6%로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렸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9.7%였다. 모름/무응답은 3.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1%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전주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46.9%, 부정평가 49.2%를 각각 보였다.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혼조세다. 경기·인천지역, 여성과 주부 응답층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가 대구·경북(TK)에서는 67.3%,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60%를 각각 보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321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해 5.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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