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28명 유지’…현재까지 9명 격리 해제

입력 2020.02.16 (06:02) 수정 2020.02.1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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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수가 늘지 않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입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28번째 확진자 발표 이후 어제(15일)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 28명 가운데 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고 19명의 환자가 격리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7번째 환자인 28살 한국인 남성과 22번째 환자인 46살 한국인 남성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7번째 환자는 서울의료원에서 퇴원했고, 22번째 환자도 다음 주에 퇴원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확진자인 28번째 환자도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내일(17일)부터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들에 대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14일 이상 입원하거나 격리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고 생활지원비는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에서, 유급휴가비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생활 지원비는 4인 가구 기준 123만 원이 지급되고, 유급휴가비의 경우 근로자의 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두 가지 항목은 중복 지급되지 않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국내 방역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현지 환자 발생 동향 등의 상황을 평가해 오염 지역 지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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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28명 유지’…현재까지 9명 격리 해제
    • 입력 2020-02-16 06:02:59
    • 수정2020-02-16 06:09:52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15일)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수가 늘지 않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입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28번째 확진자 발표 이후 어제(15일)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 28명 가운데 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고 19명의 환자가 격리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7번째 환자인 28살 한국인 남성과 22번째 환자인 46살 한국인 남성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7번째 환자는 서울의료원에서 퇴원했고, 22번째 환자도 다음 주에 퇴원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확진자인 28번째 환자도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내일(17일)부터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들에 대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14일 이상 입원하거나 격리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고 생활지원비는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에서, 유급휴가비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생활 지원비는 4인 가구 기준 123만 원이 지급되고, 유급휴가비의 경우 근로자의 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두 가지 항목은 중복 지급되지 않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국내 방역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현지 환자 발생 동향 등의 상황을 평가해 오염 지역 지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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