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숙 "거리 다닐 때마다 캐스팅..탤런트 시험, 얼굴만 보고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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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창숙(71)이 데뷔 시절을 기억하며 일화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모던 패밀리'에는 김창숙이 30년 지기 친구 박원숙과 전남 완도로 떠난 여행기 2탄이 방송됐다.
김창숙은 "1968년 대학교 1학년 때 데뷔했다"고 밝혔다.
박원숙이 "어떻게 뽑혔냐"고 묻자 김창숙은 "실기시험을 봤는데 내 얼굴만 봤고, 아무것도 안 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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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 사인' 뭔지도 모른 채 데뷔한 일화 공개
배우 김창숙(71)이 데뷔 시절을 기억하며 일화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모던 패밀리’에는 김창숙이 30년 지기 친구 박원숙과 전남 완도로 떠난 여행기 2탄이 방송됐다.
김창숙은 “1968년 대학교 1학년 때 데뷔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리를 다닐 때마다 캐스팅을 당했고, 친구 삼촌이 광고 감독이었는데 광고를 찍자 하기도 해 웨딩 관련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 갔더니 우리 학교에 배우가 있다며 나를 보러 왔다”며 “그래서 방송국에서 탤런트 시험을 봤다”고 밝혔다.
박원숙이 “어떻게 뽑혔냐”고 묻자 김창숙은 “실기시험을 봤는데 내 얼굴만 봤고, 아무것도 안 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탤런트가 되었지만 ‘큐 사인’도 몰랐다’고 기억했다.
또 “최무룡씨가 연기하는 나를 보러 왔다”며 “뭐가 뭔지도 모르고 연기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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