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심경 고백' 남태현 사과 "걱정시켜 미안"..밝은 근황 공개

소봄이 2020. 2. 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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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위너 탈퇴 후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인 남태현(사진)이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고백해 팬들의 우려를 사자 직접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남태현은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 미안하다"며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다"고 적었다.

이어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조금 더 건강하게 작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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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탈퇴 후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인 남태현(사진)이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고백해 팬들의 우려를 사자 직접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남태현은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 미안하다”며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다”고 적었다.

이어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조금 더 건강하게 작업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남태현은 “숨 막히지 않게 많이 사랑하고 아껴가면서 노력하겠다”며 “항상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남태현은 나뭇잎 뒤에서 햇살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 남태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재되는 한시적 게시물)에 팬들을 안심시키려는 듯 볼링장에서 해맑은 근황 동영상을 올렸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10일과 11일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위너라는 그룹에서 나오고 잘 안된 거 맞다”며 사과와 함께 무릎 꿇었다.

그러면서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 하루하루 너무 무섭다”며 “하루에 약을 12개 정도 먹는다. 그래서 어제가 기억이 안 나고, 그저께도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눈물을 흘렸다.

또 그는 “총 어딨어!”라면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으며 “사우스클럽이 잘 안 되고 있고, 회사는 이게 우리 잘못이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한편 남태현의 소속사는 “창작 스트레스가 많았다. 현재는 안정을 되찾았다”며 “소속사와 불화가 있다거나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남태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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