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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최우식 성격은…'기생충' 덕분에 '사냥의 시간'도 홍보"

입력 : 2020-02-13 14:12:19 수정 : 2020-02-13 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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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왼쪽), 최우식. 한윤종 기자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제훈이 최우식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영화 ‘사냥의 시간’의 주인공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사냥의 시간’이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며 “경비는 누가 대주나”라고 물었다.

 

이제훈은 “비행기 표는 투자 배급사에서 준비해주시는 거로 알고 있고 영화제 주최 측은 숙소를 준비해준다”며 “또 제작사에서 단체로 수트를 맞춰주셨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사냥의 시간’ 주연이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주역 최우식을 언급했다.

 

이제훈은 “‘기생충’이 너무나 큰 상을 받으면서 ‘사냥의 시간’ 단체대화방에서 실시간으로 난리가 났다”며 “한국영화의 엄청난 축복이자 역사를 쓴 것 아니냐”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배우 최우식이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기자회견에 참석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A(미국)=뉴스1

 

이어 “그 영화에 출연한 우식이가 너무 자랑스럽고 ‘사냥의 시간’에 출연해줘서 홍보 효과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제훈은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우식이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잘 받아주는 성격이다. 정말 순둥순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생충’은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받았다. 최우식은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배우 박정민,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사냥의 시간’ 포토 갈무리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까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26일 개봉.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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