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전 여친 사생활 폭로에 "선은 넘지 말아야지"
홍수민 2020. 2. 13. 06:04
'슈퍼스타K'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던 가수 장문복이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폭로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문복은 12일 페이스북에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라며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할 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라고 적었다.
장문복의 소속사 측은 "확인 결과 해당 네티즌이 장문복과 교제를 했던 것은 맞다"면서도 "장문복의 사생활이고 두 사람이 풀어야 할 일이다.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문복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장문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 네티즌은 "장문복과 3~4개월 정도 만났다"면서 "첫 만남 당시 나를 희롱하고 연인 사이가 된 후 늘 관계를 요구했다. 심지어 용돈을 요구해 보내준 적도 있다. 사귀는 도중에도 다른 많은 여성과 연락을 했다"고 주장했다.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독특한 발성으로 랩을 해 화제가 됐다. '췍'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켜 '힙통령'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7월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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