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소재 기업 폴메이드, 군에 '품귀 현상' 마스크 2만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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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생산 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품귀 현상을 빚는 마스크 2만개를 충북 진천군에 기부했다.
진천에 마스크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폴메이드는 12일 진천군에 마스크 2만개를 기탁했다.
이 업체는 신종코로나가 번지면서 주문이 몰려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웠던 지난 3일 진천군에 마스크 2만개를 우선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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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마스크 생산 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품귀 현상을 빚는 마스크 2만개를 충북 진천군에 기부했다.
진천에 마스크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폴메이드는 12일 진천군에 마스크 2만개를 기탁했다.
이원일 폴메이드 대표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는 우한 교민을 수용, 지원하는 진천 주민과 공무원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신종코로나가 번지면서 주문이 몰려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웠던 지난 3일 진천군에 마스크 2만개를 우선 공급했다.
이 덕분에 넉넉하게 물량을 확보한 진천군은 우한 교민 입소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에게 제때 마스크를 나눠줄 수 있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품귀 현상으로 마스크를 구하느라 애를 먹을 때 주문이 쇄도하는 데도 진천군에 우선 물량을 공급한 것도 고마운 일인데 후원까지 해주니 더 없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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