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소재 기업 폴메이드, 군에 '품귀 현상' 마스크 2만개 기부

박종국 2020. 2. 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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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생산 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품귀 현상을 빚는 마스크 2만개를 충북 진천군에 기부했다.

진천에 마스크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폴메이드는 12일 진천군에 마스크 2만개를 기탁했다.

이 업체는 신종코로나가 번지면서 주문이 몰려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웠던 지난 3일 진천군에 마스크 2만개를 우선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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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마스크 생산 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품귀 현상을 빚는 마스크 2만개를 충북 진천군에 기부했다.

진천군에 마스크 2만개 지원한 폴메이드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에 마스크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폴메이드는 12일 진천군에 마스크 2만개를 기탁했다.

이원일 폴메이드 대표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는 우한 교민을 수용, 지원하는 진천 주민과 공무원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신종코로나가 번지면서 주문이 몰려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웠던 지난 3일 진천군에 마스크 2만개를 우선 공급했다.

이 덕분에 넉넉하게 물량을 확보한 진천군은 우한 교민 입소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에게 제때 마스크를 나눠줄 수 있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품귀 현상으로 마스크를 구하느라 애를 먹을 때 주문이 쇄도하는 데도 진천군에 우선 물량을 공급한 것도 고마운 일인데 후원까지 해주니 더 없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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