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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코로나로 침체된 극장가 살릴까... 첫날 예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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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2 09:38:00 수정 : 2020-02-12 09: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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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제작 (주)수필름·(주)홍필름)가 개봉 첫날인 12일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오전 8시 기준 27.8%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예매율 2위는 27.0%를 기록한 ‘작은 아씨들’이다. 전날까지 1위였던 ‘작은 아씨들’은 이날 ‘정직한 후보’에 0.8% 차이로 뒤지며 2위로 밀렸다.

 

‘정직한 후보’는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다. 2014년 브라질에서 개봉해서 브라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라미란을 비롯해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정직한 후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개봉 연기가 거론됐으나, 내부 논의 끝에 예정대로 12일에 개봉하게 됐다.

 

배급사 측은 지난 6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12일 개봉 사실을 알리며 “힘든 상황 속에서 영화를 기다리는 모든 분에게 건강한 웃음으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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