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열풍에 '짜파구리'도 들썩.. 농심, 11개 언어로 조리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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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4관왕 수상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짜파구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짜파구리 조리법을 다양한 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이 나오자 '기생충'이 개봉하는 세계 각국의 영화관에서 짜파게티와 너구리 제품을 나눠주며 짜파구리를 홍보했다.
지난 7일부터 상영을 시작한 영국에서는 '기생충' 영화 포스터 패러디(사진)와 조리법을 넣은 홍보물을 제작해 짜파구리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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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4관왕 수상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짜파구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짜파구리 조리법을 다양한 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영국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일본 미얀마 등 11개 언어 버전으로 제작됐다.
짜파구리는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해외 현지 요리 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며 인기를 모았다. 짜파구리를 먹어본 외국인들은 “달짝지근하면서도 중독성이 있어 단숨에 다 먹어치웠다” “소고기를 넣지 않았는데도 꽤 맛 있었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농심에 따르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산한 국내 매출은 ‘기생충’이 개봉하기 전인 2018년 2550억원에서 개봉 후인 2019년 2890억원, 해외 매출은 2018년 2800만 달러(약 331억2400만원)에서 2019년 3200만 달러(378억5600만원)로 각각 13~14% 증가했다.
농심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이 나오자 ‘기생충’이 개봉하는 세계 각국의 영화관에서 짜파게티와 너구리 제품을 나눠주며 짜파구리를 홍보했다. 지난 7일부터 상영을 시작한 영국에서는 ‘기생충’ 영화 포스터 패러디(사진)와 조리법을 넣은 홍보물을 제작해 짜파구리를 알리고 있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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