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정태 "간암 투병 당시 살얼음 걷는 기분이었다"

황소영 2020. 2. 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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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김정태가 간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오늘(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네가 알던 내가 아냐! 구민아빠'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김정태, 가수 육중완, 배우 심지호, 유키스 일라이가 출연한다.

지난 2018년 간암 투병 소식을 알린 김정태는 건강 회복 소식과 함께 투병 당시 심경을 토로한다. "살얼음을 걷는 분위기였다. 수술이 예상 시간보다 두 배 이상 길어졌다"고 언급하며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김정태가 새롭게 얻은 삶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접 쓴 시를 가져와 공개한다.

MC 박나래는 자타공인 애드리브 달인 김정태에게 즉흥 연기를 제안한다. 김정태는 '생애 마지막 오디션을 앞둔 가수 지망생' 캐릭터를 연기한다. 순식간에 가수 지망생으로 몰입하며 벤의 '열애 중'까지 부른다. 애절한 목소리로 열창하는 모습과 의외의 노래 실력에 감탄이 쏟아진다.

한편 일라이가 유부남 아이돌로서 겪었던 안타까운 고충을 언급한다. 결혼 사실 공개 후 '유키스에서 필요 없다 나가라' 등의 협박 편지를 수차례 받았다며 당시의 힘겨웠던 심정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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