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메시, 여전히 네이마르 재영입 원해"..'MSN 재결합 가능할까'

김호진 기자 2020. 2.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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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여전히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이 올 시즌을 끝으로 네이마르를 매각하기 위해 1억4000만 파운드(2203억 원)의 몸값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네이마르 재영입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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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여전히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각) "메시가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일명 'MSN'라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세 트리오는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까지 트레블을 작성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진으로 불렸다.

네이마르가 2017년 여름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000만 유로(2886억 원)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면서 MSN은 붕괴됐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최근 킬리앙 음바페의 성장으로 팀 내 에이스 자리를 뺏겼고, 팀은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힘을 쓰지 못하면서 불만이 쌓였다. 결국 팀을 떠나고 싶다고 공표하면서 팀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올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간의 협상 테이블이 차려졌지만, 네이마르의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바르셀로나 또한 사정이 녹록치 않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활약은 미비하고 수아레스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공격진이 무뎌졌다. 아울러 최근 메시는 에릭 아비달 기술이사와 갈등이 불거지면서 이적설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 다만 올 시즌 팀의 성적에 따라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을 베재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이 올 시즌을 끝으로 네이마르를 매각하기 위해 1억4000만 파운드(2203억 원)의 몸값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네이마르 재영입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의 마음은 오로지 '친정팀' 바르셀로나에 향해 있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어떠한 형태로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종료 후 네이마르 재영입에 나설 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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