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송혜교 '순풍산부인과' 출연 당시 고등학생, 너무 예뻤다"

뉴스엔 2020. 2. 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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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미선이 '순풍산부인과'를 추억했다.

한편 박미선, 송혜교, 이태란, 김소연 등이 출연했던 '순풍산부인과'는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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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순풍산부인과'를 추억했다.

2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특별 초대석에는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언급하며 "송혜교 씨가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티 하나 없이 너무 예뻤다. 그러다 '가을동화'에 캐스팅 됐다. 모든 스태프들이 송혜교 씨를 예뻐했다. 이태란, 김소연, 미달이도 예뻤다"며 "영상을 보니까 나도 젊어서 예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순풍산부인과'가 젊은 세대들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어린 친구들이 저에게 언니, 누나라고 한다. '순풍산부인과'를 정주행하니까 어려 보이나 보다. 되게 웃기고 재밌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미선, 송혜교, 이태란, 김소연 등이 출연했던 '순풍산부인과'는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됐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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