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저주·토속신앙 소재로 초현실 스릴러 서막 열어
입력: 2020.02.11 09:18 / 수정: 2020.02.11 09:18
tvN 드라마 방법은 람을 저주로 해하는 주술 방법(謗法)과 한국 토착신앙 등을 소재로한 드라마다. /tvN 제공
tvN 드라마 '방법'은 람을 저주로 해하는 주술 '방법(謗法)'과 한국 토착신앙 등을 소재로한 드라마다. /tvN 제공

'방법', 첫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드라마 '방법'이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로 초자연 스릴러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은 사회부 기자 임진희(엄지원 분)가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에서 벌어진 사건을 취재하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을 저주로 해하는 주술 '방법(謗法)'과 한국 토속신앙 등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포레스트 회장 진종현(성동일 분)의 폭행 의혹을 취재하던 임진희는 제보자를 통해 포레스트 내에 수상한 자회사가 있음을 알게됐다. 임진희는 진실을 세상에 알리려 하지만 기업과 유착관계에 있던 신문사 부장 김주환(최병모 분)의 방해로 무산되고 좌절했다.

이때 임진희의 앞에 정체불명의 소녀 백소진(정지소 분)이 등장한다. 자신을 저주의 힘을 가진 방법사라고 소개한 백소진은 진종현 회장이 세상을 해하려는 악신이며 인간의 법으로는 그를 이길 수 없다는 경고를 남겼다. 임진희는 허무맹랑하다며 백소진을 말을 무시했다.

그러나 자신의 제보자가 본인으로 인해 억울한 죽임을 당하자 임진희는 분노가 극에 달하게 된다. 백소진을 다시 찾은 그는 김주환의 사진과 한자이름, 소지품을 전하며 저주를 의뢰했다. 이에 백소진은 "우리는 이제 운명공동체다"고 말하며 임진희가 초현실적인 세계에 발을 딛게 됐음을 밝혔다.

임진희와 백소진의 공조가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목숨을 건 사투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방법'은 첫 방송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방법'의 2회는 오늘(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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